2011년 1월 23일

최순우 < 내것이아름답다>

생각해보면 예술이란 하루아침의 얄팍한 착상에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며 재치가 예술일수는 더욱이 없는일이다. 참으로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그것만을 생각하고 그것만을 위해서 한눈팔 수 없는 외로운 길을 심신을 불사르듯 살아가는 그 자세야말로 정말 귀한 예술의 터전일 수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다.

"표현은 정신 생활, 정신의 발현이다.표현이 쉽고도 어려운것은 자기를 내어놓는 고백이 되기 때문이다. 단지 물감만을 바른다해서 표현일 수 없으며 자기를 정직하게 드러낸 고백이 될 수도 없는 것이다"라 한 대목은 사람은 자기일과 자기 자신에 대해서 보다 더 엄격하고 또 냉정할 줄 알아야 될 것과 알고 깨달아서 행하는 경지는 사물의 밑바닥과 촉감부터 갖추어 알아야만함을 뜻할 뿐 더러 그렇게 알기 위해서는 모든 사물을 철저히 보는 사랑이 깃들여야 된다는 주장과 더불어 예술에 대한 분명한 자세의 표리를 이루는 것이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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